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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내여행

양산 원동 매화축제: 봄을 알리는 매화 향기 가득한 여행

by 꼬꼬부기 2025. 2. 23.

부산 근교에서 봄을 맞이하기 가장 좋은 곳 중 하나가 바로 양산 원동 매화축제다.

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3월이면 원동 지역은 온통 하얗고 분홍빛 매화로 뒤덮이며, 그 풍경은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한다.

오늘은 이 매력적인 원동 매화축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.

 

1. 원동 매화축제란?

양산 원동 매화축제는 매년 3월 초, 경남 양산시 원동면에서 열리는 지역 대표 봄 축제다. 원동천을 따라 늘어선 매화나무가 만개하면 전국에서 많은 방문객들이 이곳을 찾는다.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특산물 장터도 열려, 단순한 꽃놀이를 넘어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.

✔ 축제 개요

  • 축제 기간: 매년 3월 초 (개화 시기에 따라 변동)
  • 장소: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일대 (쌍포매, 원동천 주변)
  • 주요 행사: 매화길 걷기, 사진 공모전, 전통 체험 행사, 지역 특산물 장터 등

2. 원동 매화 명소 BEST 3

🌸 1) 원동역 & 쌍포매
원동역은 기차를 타고 오는 여행자들에게 인기 있는 포토 스팟이다. 역 주변에는 오래된 매화나무들이 자리 잡고 있어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꽃구경을 즐길 수 있다. 특히, 쌍포매(雙浦梅)라고 불리는 명소는 원동 매화축제의 대표적인 장소 중 하나로, 매화가 흐드러지게 핀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.

🌸 2) 원동천 매화길
원동천을 따라 이어진 매화길은 걷기 좋은 코스로 유명하다. 개화 시기에는 길 전체가 매화로 뒤덮이며, 하천을 따라 흐르는 물소리와 함께 산책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. 이곳은 사진 찍기에도 좋아 SNS에서 인생샷 명소로도 자주 소개된다.

🌸 3) 내원사 & 주변 드라이브 코스
원동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내원사라는 조용한 사찰이 있다. 매화 구경 후 한적한 사찰을 방문해 조용한 시간을 보내기 좋다. 또한, 원동에서 밀양으로 이어지는 국도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하다. 도로 양옆으로 매화와 산벚꽃이 어우러져 봄철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.

 

3. 원동 매화축제 100% 즐기기

📷 포토 스팟 추천

  • 원동역 플랫폼에서 기차와 함께 찍는 감성 사진
  • 원동천 매화길에서 꽃 터널 배경으로 인생샷
  • 쌍포매에서 흐드러지게 핀 매화와 함께 감성적인 분위기 연출
  • 내원사 입구에서 매화와 사찰의 조화로운 풍경
  • 드라이브 코스에서 차와 함께 찍는 봄 풍경 사진

🍜 원동 맛집 & 카페 추천

  • 원동막걸리촌: 직접 빚은 막걸리와 두부김치가 별미
  • 원동할매손칼국수: 구수한 국물의 칼국수와 매화향 가득한 분위기
  • 카페 리버뷰: 원동천이 내려다보이는 뷰 맛집, 커피 한잔하며 매화를 감상하기 좋다

🚗 교통편 & 주차 TIP

  • KTX 이용: 부산역 → 원동역 (약 30분 소요)
  • 자가용 이용: 부산에서 약 1시간 거리, 주차장은 축제 기간 동안 임시 운영
  • 대중교통: 양산 시내에서 원동행 시내버스 운행

4. 원동 매화축제 방문 시 꿀팁

평일 방문 추천: 주말에는 방문객이 몰려 주차 및 이동이 어려울 수 있으니 가능하면 평일에 가는 것이 좋다.
이른 오전 or 오후 늦게 가기: 오전 10시 이전이나 오후 4시 이후가 한적하고 사진 찍기 좋은 시간대다.
편한 신발 필수: 매화길을 따라 걷는 시간이 많으므로 편한 운동화나 트레킹화를 신는 것이 좋다.
개화 상황 미리 확인: SNS나 양산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개화 시기를 미리 체크하면 헛걸음을 방지할 수 있다.

 

5. 참고사항

2025년 원동매화축제는 3월1일부터 3월3일까지 개최된다. 양산 원동 매화축제는 남부 지방에서 가장 아름다운 봄꽃 축제 중 하나로 손꼽힌다. 하얗고 분홍빛으로 물든 매화나무 아래에서 봄의 시작을 만끽하고, 원동의 맛집과 멋진 풍경도 함께 즐겨보자. 이번 봄, 가벼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양산 원동 매화축제를 강력 추천한다! 🌸